18세 소년을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CNN등 미국 매체들은 "기괴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내년 1월 7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6년 11월 매사추세츠주의 한 식당에서 18세 소년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로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게 된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게재,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Let Me Be Frank"(솔직히 말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나는 내가 하지 않은 일의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 여러분들은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Let Me Be Frank"는 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자주 하던 대사로, 그는 마치 드라마 속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CNN등 외신은 "기괴한 영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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