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멜로디데이 "사랑 감사..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

이정호 기자  |  2018.12.26 16:29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이 4년 만에 해체했다.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유민은 "저희는 오랜 고민 끝에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민은 이어 "멜로디데이의 유민으로 활동했던 지난 4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할테니, 앞으로도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었다.

다른 멤버 여은 또한 이날 손편지를 통해 "10년 가까이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우리 팬 분들께 가장 미안한 마음이다. 그동안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해체 소식을 알렸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다양한 콘셉트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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