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배윤정·이청아·하휘동·허지웅 부모 '싱글황혼'[★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8.12.31 00:29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캡처


'아모르파티'에서 스타들의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싱글 황혼(이하 '싱혼')들이 청춘을 찾기 위해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났다.

스타들의 부모는 후쿠오카의 아타고 신사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냈다. 비가 오는 신사에서 싱혼들은 함께 우산을 쓰고 손을 꼭 잡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배윤정의 어머니는 하휘동의 아버지와 함께 계단을 오르내렸다. 배윤정의 어머니는 "무릎이 안좋아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분이 손을 잡아주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후 싱혼들은 크루즈에서 가면무도회를 즐겼다. 처음에는 무도회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근엄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배윤정의 어머니는 "가면을 쓰니 더 용기가 생기고 재밌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싱혼들은 선상에서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따라하기도 했다. 허지웅의 어머니와 이청아의 아버지는 함께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허지웅은 "일단 기쁜걸로 정리하겠다. 처음에는 안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너무 잘 보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싱혼들은 바다 위에서 탁구를 하기도 했다. 배윤정의 어머니와 이청아의 아버지는 탁구 라이벌로 대결을 펼치지도 했다. 결국 배윤정의 어머니가 가뿐히 이청아의 아버지를 이기는 장면도 펼쳐졌다.

부모님의 여행 장면을 본 이청아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인생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덕분에 부모님에 대해 많이 알아봤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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