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임산부 코스프레? 2019년도 역시 파격 SNS

윤상근 기자  |  2019.01.03 10:13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걸그룹 f(x)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의 SNS는 2019년에도 여전히 파격적이었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랑만 있는 진니네 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담긴 사진에는 설리의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통해 설리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연말연시를 맞이한 홈 파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SM C&C가 제작하고 있는 '진리상점'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미미도 사진에 등장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특히 적지 않은 놀라움을 자아낼 만한 사진들도 여럿 보였다. 지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설리의 배 위에 누워 있었는데 설리는 마치 자신이 임신을 한 상태인 마냥 뱃속에 무언가를 넣은 듯 볼록한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일각에서 "임산부 코스프레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설리는 지인과 얼굴을 마주한 채 바닥에 누워 눈을 감고 있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설리는 자신을 향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오른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인들과의 짓궂은 장난의 일환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다.

심지어 한 지인은 설리를 뒤에서 껴안아 커튼 쪽으로 번쩍 안아 들고 있기도 했고, 바닥에 누운 설리의 손 깍지를 낀 채 설리의 가슴 밑 부분에 자신의 머리를 내려놓기도 했다.

역시나 파격적인 설리의 SNS 행보다. 설리는 그간 다수의 SNS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말들을 양산해냈다. 자유분방해도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행동과 옷차림, 특히 이를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이는 일부 대중에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반응 등을 고수해왔다.

설리의 2019년 새해 첫 SNS 사진들은 이 기조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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