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신성록, 장나라에 귀여운 질투..반전 매력[★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9.01.04 07:30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장나라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보이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 분)에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와 천우빈(최진혁 분)은 함께 식사를 했다. 오써니의 아버지가 각종 반찬을 놓고 갔기 때문. 천우빈은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고, 오써니는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밖에서 이를 엿듣던 이혁은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내가 왜 피해?"라고 중얼거렸다.

천우빈은 한사코 살이 찔 까봐 밥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오써니는 "내 쌈싸기 실력을 보여야 하나"라며 직접 쌈을 싸 건넸다. 천우빈은 순간 어머니가 쌈 싸주던 것을 생각하며 오써니의 쌈을 받아먹었다.

그때 이혁이 등장했다. 그는 "여기서 뭐해?"라며 오써니와 천우빈 사이에 앉았다. 이혁은 "나도 좀 같이 먹자"며 반찬을 집어들었다. 그러나 오써니는 천우빈에 반찬을 건넬 뿐이었다. 오써니가 "왜 갑자기 와서 난리냐"고 하자, 이혁은 "여기 궁에 있는 거 다 내 꺼야. 이것도, 저것도"라며 자기도 모르게 오써니를 가리켰다.

오써니는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대발표를 했다. 오써니는 "제가 태황태후 마마 죽음의 범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를 밝히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궁녀의 증언을 들으려는 것.

그런데 그에게 전화 온 것은 오써니 극단의 후배였다. 후배는 오써니에 "어떻게 황실로 시집가더니 연락이 딱 끊겨요? 미담 하나 제보하려고요. 써니 언니가 저한테 결혼 전 천만 원을 빌렸는데, 그걸 태후마마가 갚아줬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 매수된 상태였다.

댓글에는 오써니와 이혁의 불화설, 오써니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이 달리기 시작했다. 태후 강씨가 고용한 '댓글 알바'들이었다. 그때 이혁이 나타나 "저희 사이 좋습니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오써니는 그런 이혁을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방송을 종료하고 이혁은 "고마우면 믹스 커피라도 좀 주던가. 난 황후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라며 진지한 눈빛으로 오써니를 바라봤다. 오써니는 "실성했니? 또 누굴 죽이려고?"라며 이혁에 믹스 커피를 내던지듯 줬다. 이혁은 믹스 커피를 받고 홀로 좋아하며 자리를 떴다.

오써니는 그날 밤 꿈에서 악몽을 꿨다. 과거 어머니가 병원에서 수혈을 받지 못해 죽던 상황이 생각난 것. 오써니 어머니에 수혈되려던 피는 당시 사고가 났던 이혁에게 수혈됐다. 오써니는 오열하며 잠에서 깼고, 그때 옆에 있던 이혁이 그를 안아줬다.

극 중 무자비하고 폭력적이기만 하던 신성록은 이날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믹스 커피 하나에 좋아하고, 유치하게 질투하는 그의 모습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황제 매력적이에요", "나쁜 역할인데 귀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신성록이 깊은 사랑에 빠지며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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