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워드 모리스 목 부상... 6주 결장 예상

이원희 기자  |  2019.01.04 09:32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마키스 모리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 워싱턴 위저즈의 포워드 마키프 모리스(29)가 목 부상을 당했다.

폭스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모리스가 앞으로 6주 정도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는 현재 목과 허리 위쪽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는 등 치열한 경기에 투입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모리스는 지난달 17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같은달 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비슷한 부위를 다쳐 통증이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스는 올 시즌 34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11.5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1.8개를 기록 중이다.

워싱턴에는 암울한 소식이다. 앞서 팀의 에이스 존 월이 발꿈치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통보를 받았다. 여기에 모리스까지 결장하게 돼 전력이 약화됐다. 힘겨운 순위 싸움이 될 예정이다. 워싱턴은 올 시즌 15승 23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1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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