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지일, 이혼 후 방화까지.. "감옥서 몇달 살았다"

최현주 이슈팀기자  |  2019.01.04 11:55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지일(72)이 이혼 및 방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인기 배우 한지일이 출연했다.

이날 한지일은 부인 명의로 영화사를 설립, 영화 제작 사업을 했으나 외환 위기로 사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영화사 경영권을 포기했고, 이후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IMF 이후 아내와 별거하다가 처음 만나려고 (아내가 일하던) 영화사에 찾아갔다"며 "저는 그 당시만 해도 양양 주유소에서 배달하고 있을 때다. (아내) 회사에 갔는데 영화 스태프들이 있더라. 배우들도 와서 계약하는 그런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가 나니까 큰 소리가 막 나갔다. (아내에게) '야 나와!' 이러면서 막 큰소리를 쳤다"며 "아내는 내가 무서우니까 소리를 질렀고, 스태프들이 (아내를)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니까 더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화가 나서 옆에 있던 주유소에 가서 휘발유를 사다가 (불을 질렀다)"고 방화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크게 불이 나진 않았다. 사람이 다칠 정도로 불이 난 건 아니다. 이성을 잃은 거다. 그 당시에. 그래서 감옥에 가서 몇 달 살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지일은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던 시절이 있다. 우울증이 왔고 나쁜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현재 한지일은 서울 한 호텔의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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