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맨유 수비수' 발렌시아 원한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04 23:0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 밀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주앙 미란다를 잃으면, 맨유 주장 발렌시아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당장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맨유에서 입지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9월 이후 리그 출전의 기회가 없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에는 5경기 중 1경기 출전했다.

이적을 고려중인 발렌시아에게 인터 밀란이 접근했다. 인터 밀란도 새 수비수를 찾고 있는 중이다. 수비수 미란다가 이적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포지션은 일치하지 않지만, 미란다의 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쿼드 공백을 다른 포지션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맨유는 발렌시아를 붙잡는다는 입장이다. 기존 계약에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발렌시아의 능력보다 뛰어난 오른쪽 수비수는 많지 않다"라며 발렌시아의 부활을 기다린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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