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의 레알타이' 이원형PD "뱀뱀, '갑분싸' 등 요즘 한국말 잘 써"

여의도=한해선 기자  |  2019.01.07 16:11
이원형 PD /사진=홍봉진 기자


'GOT7의 레알타이' 이원형 PD가 갓세븐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XtvN 예능프로그램 'GOT7의 레알타이'(갓세븐의 레알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원형 PD는 "갓세븐에 대해 이름은 알았지만 정확히 멤버들이 누군지는 몰랐다"며 "그런데 현지 촬영에 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가 뭐든 목숨 걸고 덤볐다. 눈이 이글이글했다. 생리현상까지도 이겨내려는 모습이 대단했다"며 "영재는 진짜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어떻게 한 사람에게 불운이 쏠리나 싶을 정도였다"고 각 캐릭터의 매력을 밝혔다.

뱀뱀에 대해서도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요즘의 태국을 잘 모르더라. 스스로도 당황하더라"며 "한국 사람들이 쓰는 '갑분싸' '현타온다'는 말을 오히려 잘 썼다. 잠꼬대도 한국말로 하더라"고 전했다. 이 PD는 또한 "진영은 리더십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허당기가 많은 캐릭터였다"고 덧붙였다.

'GOT7의 레알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갓세븐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GOT7의 마크, 진영, 영재, 뱀뱀과 함께 개그맨 황제성이 조력자로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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