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도경수 "첫 목소리 연기..과장되면 어쩌나 고민"

용산=김미화 기자  |  2019.01.07 16:03
배우 도경수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도경수가 첫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고민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애니메이션 '언더독'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도경수, 박소담, 이준혁 그리고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함께 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언더독'은 지난 2011년 개봉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이다.

도경수는 "제가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이 됐다"라며 "목소리로 감정표현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전달 될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경수는 "평소 연기랑 좀 많이 다르게 목소리로 표현하다보니까 과장되게 해야 되는 부분 많았다.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언더독'은 2019년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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