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광대 여진구 한양行 "큰 판으로 가자"[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07 22:00
/사진=tvN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광대 여진구가 한양으로 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는 공연을 마친 후 진사가 보수를 안 주자, 굴비를 훔치고 한양으로 간 하선(여진구 분)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이 공연을 마친 순간에 그의 가면이 벗겨졌다. 관객들이 열광하자 하선은 "피바람에 환장하니 안 뿌릴 수 없다"며 관객들에게 물을 뿌렸다.

다음 날, 행사를 요청했던 한 진사(조선 시대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에게 준 칭호)는 "나라가 뒤집힐 수도 있는 이야기를 했으니 보수를 줄 수 없다. 관아에 발부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썩 꺼져라"며 하선 일행을 쫓아냈다.

밖에서 하선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담장을 넘어 집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훔치려는 순간에 한 하인에게 들키자 하선은 항아리를 깨트렸고, 한 음식을 일행에게 던졌다.

갑수(윤경호 분)는 "진사 나리가 우리를 죽일 것이다. 소문이 퍼질 텐데 어떡할 거냐"며 하선을 원망했다. 하선은 "이참에 우리가 큰 판으로 가면 된다. 광대가 잘하면 살고, 못 하면 뒤질 판이다. 한양으로 가자"고 말했다. 그리고 일행은 한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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