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연애할 때 퍼주는 스타일..항상 '뻥' 차였다"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19.01.08 11:12
배우 하연수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배우 하연수(29)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며 "항상 뻥 차였다"라고 말했다.

하연수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펼치지는 코미디영화다. 하연수는 홍장미(유호정 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하연수는 "저는 바보 같이 연애하는 스타일이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남산까지 업고 가면 헤어져 주겠다'라고 한 적도 있다"라며 "이벤트도 해준다. 예전 남자친구가 바이크를 좋아해서 오래된 바이크를 사주고 수리하느라 500만원 정도 쓴 적도 있ㄷ.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퍼주고 차이는 스타일이다. 스무살 때부터 연애하면 항상 뻥 차였다. 이유는 성격 차이 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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