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마이크로닷, 만남부터 결별..6개월 희로애락[★FOCUS]

이경호 기자  |  2019.01.08 16:36
홍수현(사진 왼쪽), 마이크로닷/사진=스타뉴스


배우 홍수현(37), 마이크로닷(25)이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별이다.

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한 후 지인들과 함께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팬들도 축하를 하며 응원했다. 당시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를 통해 인기를 한창 올리던 시기라 일과 사랑을 잡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몇몇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홍수현을 향한 직, 간접적인 애정 표현을 하면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공개 연인이 누릴 기쁨이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이 과거 자신의 부모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일명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인 후 이들 관계에도 이목이 쏠렸다. 마이크로닷은 빚투 논란 후 강경대응에서 확인,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연이어 발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로그램 하차 등 수순까지 밟게 됐고, 그의 이렇다 할 입장이 없자 연인이었던 홍수현에게도 이목이 쏠리게 됐다. 연인 홍수을 통해서라도 근황,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

홍수현에게까지 관심이 집중된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 홍수현은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심경에 대한 질문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만 해달라고 답을 피했다. 이어 "'서울메이트' 측에 혹시 조금이라도 폐가 될까봐 많이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고 할 뿐이었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잠적설까지 불거졌고, 결국 12월 21일 결별설이 제기 됐다. 홍수현 소속사는 "홍수현이 현재 휴가차 해외 체류중이고 소속사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결별 사실 확인도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마이크로닷 측은 묵묵부답.

마이크로닷과 만남만으로 화제였던 홍수현. 둘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딛고 사랑을 했지만, 끝까지 지킬 수는 없었다. 홍수현 측은 결별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두 사람의 결별이 개인의 문제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논란이 된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품고 있다.

공개 연애부터 결별까지 화제를 모았던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의 6개월. 두 사람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의 순간에서 누군가의 분노와 슬픔까지 자아낸 희로애락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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