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2019년 스크린에서 바쁜 행보를 펼친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황정민은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앞서 황정민은 상반기 영화 '인질' 촬영을 결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쉼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 각색에 참여하고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이 주인공을 맡아 처절한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당초 올해 윤제균 감독의 SF영화 '귀환'을 찍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귀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를 함께 한 제작사 외유내강과 '인질'을 찍기로 결정했다. 그는 소포클레스 비극 '오이디푸스'(1/29~2/24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로 연극 무대에 서는 데 이어 올해 '인질'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바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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