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셸비 밀러와 1년 계약... 최대 500만$

심혜진 기자  |  2019.01.10 07:56
셸비 밀러./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투수 보강에 나섰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우완 투수 밀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도 통과했다.

계약 규모는 1년 200만 달러가 보장됐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500만 달러가 되는 조건이다.

밀러는 지난달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에서 논 텐더 방출돼 FA 자격을 얻었다.

밀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31경기(선발 124경기)에 등판해 37승 5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2014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밀러는 2016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이번엔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애리조나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16~2017년 2년간 24경기 등판에 그쳤다.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다. 지난해 6월 복귀했지만 5경기 성적은 4패 평균자책 10.69로 암울한 성적표를 거뒀다. 밀러는 이제 4번째 팀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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