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박근형·이규형·장영남..연기파 ★의 앙상블 [오피셜컷]

강민경 기자  |  2019.01.11 09:02
/사진=영화 '증인' 보도스틸컷

2019년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채울 영화 '증인'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한 김향기의 변신이 시선을 끈다.

/사진=영화 '증인' 보도스틸컷

먼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 순호의 스틸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전하는 정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신념은 잠시 잊고 세상과 타협하기로 마음먹은 순호가 지우를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정우성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상과 소통에 서툰 자폐 소녀 지우의 스틸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이목이 쏠린다. 눈빛,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는 김향기의 섬세한 연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또 김향기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더해 지우 역을 완성시킨 김향기의 특별한 연기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증인' 보도스틸컷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실력파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 역시 풍부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을 맡은 이규형의 스틸은 지우와 유쾌한 포즈로 인사를 나누고 법정에서 만난 순호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정우성, 김향기와 선보일 특별한 호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장영남은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증인'에서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춘다. 진심이 담긴 모녀의 감정은 스틸을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순호 역 정우성과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한 박근형의 스틸은 현실감 넘치는 부자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증인'은 오늘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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