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쉽다 손흥민!... 반다이크, 이달의 선수상 수상

심혜진 기자  |  2019.01.12 00:35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반다이크./사진=EPL 홈페이지
너무나 아쉽다. 손흥민(27·토트넘)이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고배를 마셨다. 12월 선수상은 리버풀의 7전 전승을 이끈 버질 반다이크(28)가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점수 90% 외 인터넷 투표 10%를 합산한 결과 버질 판 다이크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12월 한 달 동안 맹활약한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손흥민은 12월 정규 리그 7경기에 출전, 6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당당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홀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12월 이달의 선수가 유력했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지난 2016년 9월과 2018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했지만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이달의 감독상 역시 클롭 감독이 수상하면서 리버풀이 두 상을 모두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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