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음바페 등 UEFA 올해의 팀 발표… 네이마르 3년 연속 탈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09:36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예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을 대표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희비는 엇갈렸다.

UEFA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에 선정된 11명을 발표했다. UEFA는 지난해 12월 11일 50명의 후보를 발표한 뒤, 이날까지 한 달 간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올해의 팀 투표를 진행했다. UEFA 올해의 팀은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팬들의 선택은 역시 호날두와 메시였다. 두 선수는 각각 10만 8,423표와 10만 7,326표를 얻으며 여유 있게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공격수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6만 5,098표로 올해의 팀이 됐다.

반면 네이마르는 팬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015년에 올해의 팀으로 첫 선정됐으나 이후에는 계속해서 탈락하고 있다.

골키퍼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FC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4명의 수비수에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마르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 에덴 아자르(이상 첼시)였다.

팀별로는 레알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르사 2명, 첼시 2명이었으며 리버풀, PSG, 유벤투스가 각각 1명이었다.

▲ 2018 UEFA 올해의 팀 결과(괄호 안 숫자는 선정 횟수)
GK :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FC 바르셀로나, 1회)
DF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8회),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1회),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1회),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3회)
MF :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3회), 은골로 캉테(첼시, 1회), 에덴 아자르(첼시, 2회)
FW : 킬리안 음바페(PSG, 1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10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3회)

사진출처=UEFA 챔피언스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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