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MVP’ 나상호, 장현수의 도쿄 이적 유력… 세부 협상 남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12:4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난해 K리그2 MVP를 차지한 나상호(23, 광주FC)가 일본 무대에 선다.

12일 일본 ‘주니치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J1리그 FC 도쿄가 나상호 영입을 앞두고 있다. K리그 내 관계자는 “세부 협상이 남았으며 며칠 내로 정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상호는 지난해 광주의 공격을 이끈 공격수다. 173cm의 작은 키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K리그2 31경기서 16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MVP 및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2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A대표팀에도 소집됐다. 2019 UAE 아시안컵 출전도 유력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제외됐다.

나상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해외 진출에 용이한 상황이 됐고, 도쿄는 나상호가 보여준 기량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도 나상호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상호의 새로운 팀은 도쿄로 기울어졌다.

현재 도쿄는 수비수 장현수가 주장을 맡고 있다. 올 시즌 도쿄는 한국인 콤비가 공수를 책임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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