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모나코 등번호는 44번… “마르세유전 흥분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13:0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2)가 AS 모나코에서 티에리 앙리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파브레가스가 첼시를 떠나 모나코 이적을 확정했다. 모나코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 영입을 발표했다. 양측은 2022년 6월까지 계약했다.

파브레가스의 등번호는 ‘44번’으로 결정됐다. 44번을 선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중 이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는 ‘4번’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 현재 모나코의 4번은 장-이드 아올루가 달고 있다. 그렇기에 파브레가스는 4가 2개인 44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첼시에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 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전반기 동안 시즌 16경기를 나섰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를 뛴 것과 확연한 차이가 날 정도다.

결국 파브레가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아스널 시절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앙리 감독의 모나코가 파브레가스에게 구애를 보냈다. 파브레가스는 옛 동료의 부름에 응답하며 모나코 이적을 결정했다.

파브레가스는 “모나코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모나코에는 뛰어난 젊은 선수와 젊은 지도자들이 있다. 난 여기서 팀을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곧바로 모나코 데뷔전을 치른다. 앙리 감독은 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리그앙 2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파브레가스는 “나는 출발을 앞두고 있다. 마르세유와의 중요한 경기가 있다. 너무 흥분된다”고 모나코 데뷔전의 설레는 마음도 밝혔다.

사진출처=AS 모나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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