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케어' 대표 논란, "수사촉구"..국민청원 등장

최현주 이슈팀기자  |  2019.01.12 15:23
/사진=뉴스1

지난 11일 국내 유명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인 동물권단체 '케어'가 구조된 개들 중 일부를 안락사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케어를 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케어의 법인취소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동물 보호단체 케어는 국내 3위안에 드는 동물보호단체로, 대표인 박소연씨는 결국 보호가 아닌 학살을 자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케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국민들과 살 수 있다고 믿었던 동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며 "박소연 대표는 오로지 후원금 모금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동물의 구조는 곧 돈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변명거리만 늘어놓고 있다"며 "Δ케어의 비영리법인 취소 Δ케어의 세무감사를 비롯한 전수조사 요청 Δ박소연 대표의 특별수사를 통한 후원금 횡령과 범법행위 여부 Δ국내 동물보호단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Δ케어와 범법 행위를 한 이들의 수사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전했다.

케어는 그동안 투견장 급습, 개농장 식용견들 구조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아울러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던 동물보호단체로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한편 동물권단체 케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2015년쯤부터 2018년까지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며 보호 중인 동물을 안락사한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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