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결혼식에서 신랑과 엔딩키스..수줍은 미소

/사진=서태훈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허안나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허안나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루나미엘레에서 예비신랑 오경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개그맨 출신이지만, 현재 일반인인 관계로 이날 결혼식 현장 공개는 기자회견 없이 참석 연예인들의 포토타임만 가졌다. 결혼식 축가는 안영미가 맡았다.

허안나의 결혼식 이후 하객으로 참석했던 지인들이 허안나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개그맨 서태훈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허안나 오경주의 결혼식 키스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안나와 오경주는 하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안나와 오경주 모두 미소를 머금고 있어 보는 이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허안나와 예비신랑은 지난 2012년 처음 만나 7년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허안나는 지난 7일 방송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연애 7년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DJ 이수지의 "아직도 예비신랑 앞에서 내숭을 부리는가?"라고 질문에 허안나는 "예비신랑 앞에만 서면 아직도 여자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