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케이로스 감독, "이라크와 1위 결정전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23:05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조 1위 16강 진출을 다짐했다.

이란은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아즈문의 두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케이로스 감독은 “좋은 팀인 베트남을 상대로 잘 싸웠다. 처음부터 많은 골을 넣을 거라 생각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7골에서 막강화력을 과시한 이란이다. 특히 골잡이 아즈문은 베트남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총 3골로 득점 선두에 자리했다. 고무적인 건 수비 역시 무실점이다. 다가올 이라크전을 잡으면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라크전이 기다려진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요한 일전이다. 잘 준비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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