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동남아를 넘어 아시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박항서호의 매직은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는 베트남 선수들도 느끼고 있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0-2 패배와 함께 어려움에 빠졌다.
베트남은 아시아 최강인 이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체격과 경기력 모두 이란이 앞섰고,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지난해 17경기 무패와 스즈키컵 우승으로 물 올랐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은 ‘VN익스프레스’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 베트남 국기를 가슴에 품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이란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이란과 수준 차를 인정했다.
베트남 수비수 은고크 하이는 “예멘이 부진하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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