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락 위기' 베트남 선수단, “이란은 강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3 07:2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동남아를 넘어 아시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박항서호의 매직은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는 베트남 선수들도 느끼고 있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0-2 패배와 함께 어려움에 빠졌다.

베트남은 아시아 최강인 이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체격과 경기력 모두 이란이 앞섰고,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지난해 17경기 무패와 스즈키컵 우승으로 물 올랐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은 ‘VN익스프레스’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 베트남 국기를 가슴에 품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이란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이란과 수준 차를 인정했다.

베트남은 예멘과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극적인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베트남이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베트남 수비수 은고크 하이는 “예멘이 부진하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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