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출산 당시 사진 공개 "가장 행복했던 시절"

최현주 이슈팀기자  |  2019.01.13 10:31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배우 박환희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아들과 함께 해 온 사진을 공개했다.

박환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며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이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012년 1월13일 오전9시38분 3.0kg"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아들의 7번째 생일임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환희는 갓 태어난 아들을 품에 안고 있다.

이밖에도 박환희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 중 아들을 품에 안고 분유를 먹이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내 껌딱지. 진실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 교감"이라고 설명했다.

박환희는 래퍼 바스코와 2011년 결혼,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다. 박환희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아들이 있는 '싱글맘'인 것을 직접 SNS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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