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전 아스널 선수였던 사미르 나스리(웨스트햄)가 아스널과 악감정은 잊고, 사랑만 남았다고 밝혔다.
나스리는 지난 12일 펼쳐진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웨스트햄은 나스리의 1도움 활약을 바탕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약 2년 반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중요했지만, 친정팀 아스널과 경기 치른 복귀전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나스리는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친정팀 아스널과 경기에 꼭 출전하고 싶었다”며 “나는 벵거 감독 밑에서 최고의 선수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스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고, 2011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나스리는 아스널 팬들과 안 좋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아스널 팬들과 많은 얘기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상처를 받았다”며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일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아스널 팬들에 사랑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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