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핫피플] ‘3골’ 아즈문, 가장 돋보이는 킬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3 12:33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4, 루빈 카잔)이 아시아 무대를 수놓고 있다.

이란은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서 열린 베트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아즈문의 두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을 대표하는 골잡이 아즈문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예멘과 1차전에서 첫 골을 신고하더니 베트남을 맞아 멀티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이란은 쉼 없이 베트남을 몰아쳤다. 중심에 아즈문이 있었다. 전반 6분 매서운 돌파로 위협을 가했다. 서서히 달아올랐고, 25분에는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35분 절묘한 논스톱 슈팅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더니 한 방을 꽂았다. 전반 38분 고도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아즈문은 화끈한 세리머니로 이란 팬들 환호에 답했다.

후반 들어 베트남이 공세를 올렸다. 이란은 기다렸다는 듯 치밀한 역습으로 맞섰다. 아즈문은 후반 24분 단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베트남 문전에서 터닝슛으로 방점을 찍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후반 34분 휴식 차원에서 아즈문을 불러 들였다.

상대 수비 견제에도 끄떡없는 피지컬, 스피드와 개인기, 여기에 확실한 결정력까지. 아즈문은 조별리그 2경기 동안 가장 인상적인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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