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출 열망' 네이마르, 바르사-레알-맨시티 이적 타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3 11:0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네이마르(27)가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대리인을 맡고 있는 아버지에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협상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골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18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인이 만족할 만 한 수준은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PSG의 처지에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네이마르 합류 이후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전에서도 1, 2차전 총합 2-5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급격히 무게가 실렸다. 스페인 ‘엘 문도’는 “네이마르가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와 5차례에 걸쳐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협상을 시도한 구단은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니었다. 네이마르는 대리인을 맡고 있는 아버지를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이적까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대체할 슈퍼스타를 물색하고 있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준 탓에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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