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32)이 '신의 퀴즈' 출연 배우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언급했다. 상대 여배우 윤주희와의 열애설도 "예상했다"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류덕환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선보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지금까지 시즌5를 선보였다.
이번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역시 류덕환은 윤주희와 함께 러브라인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극 중 약혼을 앞둔 사이로 관계가 진전했다. 약 10년 동안 다섯 개의 시리즈를 이어오며 '신의 퀴즈'를 통해 연인 관계를 연기해 왔기 때문일까. 류덕환은 윤주희와 열애설로 얽히기도 했다.
이어 "나는 이게 진우랑 경희의 진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우는 이 상황을 조심스러워하기보다 딱딱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았다"며 "그런 얘기를 하고서부터 주희 누나랑 많이 친해졌다. 서로 툭툭 치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게 됐다. 우리 둘이선 100% 열애설이 나지 않을까 이미 말을 나눴다.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롭게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작업 소감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먼저 "김기두 짱"이라고 외친 류덕환은 "정말 좋은 배우를 얻었다. 기두 형이 사람이 좋을 수밖에 없다. 예능에서 들었던 말 말고도 형에게 깊은 얘기가 많았다. 그런데 자기의 힘들었던 얘기에 대해선 함부로 안 꺼낸다.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현장에서 굉장히 재미있다. 본인을 희생해서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굉장히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 형이지만 나를 친구처럼 대해줬고, 주인공을 뒷받침 해줄 때는 어떨 때 후배처럼 애교도 부려주셨다. 상황에 맞게 본인을 보여주는 분이었다"고 극찬했다.
박효주에 대해서도 "효주 누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진솔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솔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누나는 진짜 진솔하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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