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베일 벗었다..포스터·트레일러 공개

강민경 기자  |  2019.01.16 09:13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SNS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의 후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베일을 벗었다.

15일(현지시각) 소니 픽쳐스는 공식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파이더맨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자리잡았다. 그 주위로 비행기 그림과 함께 'FLY WITH US' 문구가 적혀있다. 또 런던의 빅벤, 이탈리아 베니스, 스위스 알프스, 베를린 독립문 등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은 앞서 포스터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친구들과 여행 목적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유럽에서 MJ(젠데이아 콜먼 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피터 파커 앞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이 나타난다.

닉 퓨리는 피터 파커에 갈 곳이 있다며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피터 파커는 제안을 수용하고, 자연 재해를 일으키는 빌런들과 맞서 싸운다. 이에 그는 닉 퓨리가 자신의 여름 방학을 납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전작에서 피터 파커의 멘토였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대신 퀜틴 백(제이크 질렌할 분)이 등장한다.

퀜틴 백은 아이언맨과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을 섞어 놓은 듯 했다. 또 해피(존 패브르 분)와 피터 파커의 숙모 메이(마리사 토메이 분)가 형성한 묘한 분위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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