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키미히는 바르사에 어울리는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5:09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차비 에르난데스(39, 알 사드 SC)가 요주아 키미히(24, 바이에른 뮌헨)를 FC 바르셀로나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차비는 카타르 도하에서 동계 훈련 중인 뮌헨 선수단을 찾았다. 그는 훈련장에서 키미히에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이끌 때, 내게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게 바로 너였다”라고 말했다.

키미히는 20세의 나이에 이미 뮌헨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선수다. 센터백, 측면 풀백, 중앙 미드필더 등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아 성장했다. 현재는 필림 람의 후계자이자 독일 대표팀과 뮌헨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차비는 키미히의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키미히는 어디서나 뛸 수 있고, 차이를 만들 줄 안다. 나는 바르사에 있을 때, 항상 팀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키미히는 바르사에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치켜세웠다.

물론 키미히의 바르사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차비는 “키미히가 바르사에서도 문제없이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뮌헨과 바르사는 같은 수준의 팀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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