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이타쿠라, 페르난지뉴 완벽한 후계자 가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4:52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타쿠라 코가 페르난지뉴를 대체할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지난 15일 “맨시티로 간 이타쿠라는 페르난지뉴의 잠재적인 대체자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이타쿠라 공식 영입 발표는 없었지만, 네덜란드 흐로닝언이 “맨시티로부터 이타쿠라를 임대 영입한다”라고 보도하며 영입이 알려졌다. 임대 기간은 2020년까지다.

이타쿠라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베갈타 센다이 등을 거친 1997년생 일본 유망주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2015년 프로에 데뷔해 이미 55경기를 뛴 풍부한 경험이 있다. 중앙 수비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했다.

이타쿠라의 활약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는 맨시티의 눈에 띄었다. 페르난지뉴에 의존 중인 맨시티는 이적 시장에서 프렌키 더 용, 루벤 네베스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에 눈독 들여왔다. 이타쿠라는 먼 미래를 바라본 투자로 여겨진다.

‘폭스스포츠’는 “이타쿠라가 흐로닝언에서 잘 성장한다면 완벽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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