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의 마지막 퍼즐… 유벤투스, 램지 1월 영입 결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5:3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29, 아스널)의 계약 만료를 기다리지 않을 계획이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안드레아 보스콜로의 말을 빌려 “유벤투스는 램지를 1월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램지와 아스널의 결별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램지는 오는 6월 자유 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을 위한 절차까지 밟고 있다. 램지는 지난 14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유벤투스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을 뿐이다. 유벤투스는 당장 1월에 램지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이적료를 두고 아스널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상황.

유벤투스의 의지는 확고하다. 안드레아 보스콜로는 “나는 유벤투스가 램지를 당장 데려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램지는 경험이 많은 선수다. 도움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췄다. 유벤투스 선수단의 양과 질을 한 층 높여줄 것이다. 중원의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능력이 충분하다”라며 램지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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