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노리지만, 밀리탕은 EPL 원한다… 맨유-리버풀도 관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7:5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눈독을 들이는 선수가 한 명 있다. FC 포르투의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21)이다.

페레스 회장은 이전부터 밀리탕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브라질 ‘UOL 에스포르치’에 따르면 밀리탕은 레알 이적을 원하지 않는 모습이다.

밀리탕은 중앙 수비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모두 가능한 멀티 수비수다. 지난해 여름 상파울루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뒤에는 페페(포르투)의 후계자로 불리며 활약 중이다. 페레스 회장은 레알의 미래를 위해 밀리탕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그러나 ‘UOL 에스포르치’는 “밀리탕은 잉글랜드행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알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다.

선수라면 레알에서 한 번쯤 뛰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재의 밀리탕의 머릿속에 레알 이적은 없는 모습이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밀리탕의 마음을 읽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에버턴 등이 밀리탕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밀리탕의 바이아웃은 4,500만 파운드(약 650억원)로 알려졌다. 포르투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는 재계약을 추진하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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