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끝까지 지갑 닫나? 아놀드 '4주 결장'에도 "대체영입 없다"

이원희 기자  |  2019.01.16 18:51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잉글랜드)이 이번에도 돈을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가 쓰러졌다. 결장 기간이 꽤 길다. 앞으로 4주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대체 영입을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놀드는 지난 13일(한국시간)에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리버풀의 수비진은 거의 전멸 상태다.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 조엘 마팁, 조 고메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아놀드 밖에 없는 상황에서 불행이 닥쳤다. 리버풀은 지난 4일 백업이었던 나다니엘 클라인을 본머스로 임대시켰다. 리버풀은 클라인의 복귀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5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주 뒤에 몇몇 부상자들이 복귀한다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리버풀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리그 22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3무 1패(승점 57)를 기록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리그 우승의 한을 풀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가 바짝 쫓아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수비수들도 줄부상을 당한 가운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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