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아웃' 케인 "부상은 경기 일부…회복에 집중" 의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8:20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이 회복에 매진할 것을 알렸다.

케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와 경합 중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케인은 의료진으로부터 계속해서 검사를 받을 것이고, 3월 초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두 달 정도 케인의 공백을 예상했다.

자신의 부상에 대한 뉴스가 연일 이어지자 케인은 개인 트위터에 “부상은 경기의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회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부상엔 의연한 태도지만 당분간은 회복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풀럼과 리그 경기, 첼시와 카라바오 컵 2차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등 최소 10경기를 그가 없는 상태로 치러야 한다.

또한 내달 예정된 ‘북런던 더비’ 아스널과 경기도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인의 복귀는 북런던 더비 매치 3일 후인 3월 6일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전일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케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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