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쪽은 토트넘? 레알, 에릭센 영입 '포기 없다'

이원희 기자  |  2019.01.16 20:50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토트넘(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을 어떻게 영입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40억 원) 제의를 퇴짜 받은 레알은 올 여름 에릭센의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달 내로 에릭센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접었다.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FA컵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하고 있어 전력 공백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레알은 에릭센을 포기하지 않고 올 여름 다시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레알은 에릭센이 이적을 원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레알은 에릭센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적료도 1억 파운드나 제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로 2억 5000만 유로(약 3200억 원)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네이마르가 갖고 있는데,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길 때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775억 원)를 기록했다. 토트넘을 이를 넘긴 거액을 요구한 것이다.

토트넘과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약 18개월 정도 남았다. 올 여름이면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 급한 쪽은 토트넘이 된다. 이적료를 받아내려면 에릭센을 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레알은 에릭센의 영입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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