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마네 화났다 "내가 언제 우승을 확신했나"

이원희 기자  |  2019.01.16 22:11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26)가 단단히 화가 났다. 자신이 꺼내지도 않은 말이 기사로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6일(한국시간) "마네는 화가 난 상태"라며 "마네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신한다'는 인터뷰를 담은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마네는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더선은 15일 "마네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마네는 항상 승리를 생각하며 훈련장에 가고, 앞으로도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리그 22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3무 1패(승점 57)를 기록하고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가 추격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리그 우승을 논하기에도 이른 시점이다.

마네의 발언이 다소 성급했다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마네가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혀 해프닝으로 끝날 조짐이다.

한편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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