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월튼 감독 "변화 필요했다... 선발 챈들러 '굿'"

이원희 기자  |  2019.01.16 23:37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타이슨 챈들러.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40) 감독이 베테랑 타이슨 챈들러(36)를 칭찬했다.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00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24승 2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이커스는 론조 볼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카일 쿠즈마, 브랜든 잉그램, 타이슨 챈들러를 선발로 내보냈다. 월튼 감독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한 뒤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클리블랜드전에 선발로 나섰던 조쉬 하트와, 자베일 맥기 대신 칼드웰-포프, 챈들러가 처음 코트를 밟았다.

경기 후 월튼 감독은 LA타임스를 통해 "변화가 필요했다"며 "선수들이 서로를 도와주면서 리그 10위권 안에 들 만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오늘 한 경기에 승리했을 뿐이지만, 앞으로 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월튼 감독은 챈들러의 허슬 플레이를 칭찬했다. 챈들러는 시카고전에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월튼 감독은 "챈들러가 경기 분위기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팀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줬다는 평가였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타이슨 챈들러(위)가 팀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AFPBBNews=뉴스1
이어 월튼 감독은 "하지만 오늘의 경기로 맥기가 벤치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이미 이 부분에 대해 맥기에게 얘기했다"며 "단지 스포츠의 일부분이다.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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