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00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24승 2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이커스는 론조 볼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카일 쿠즈마, 브랜든 잉그램, 타이슨 챈들러를 선발로 내보냈다. 월튼 감독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한 뒤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클리블랜드전에 선발로 나섰던 조쉬 하트와, 자베일 맥기 대신 칼드웰-포프, 챈들러가 처음 코트를 밟았다.
특히 월튼 감독은 챈들러의 허슬 플레이를 칭찬했다. 챈들러는 시카고전에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월튼 감독은 "챈들러가 경기 분위기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팀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줬다는 평가였다.
이어 월튼 감독은 "하지만 오늘의 경기로 맥기가 벤치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이미 이 부분에 대해 맥기에게 얘기했다"며 "단지 스포츠의 일부분이다.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