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치고 맨유는 올라오고…요리스 "토트넘 목표는 TOP4 지키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7 01:06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주장이자 골키퍼 위고 요리스(32)가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목표라 전했다.

토트넘은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갖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 중 2번이나 패했다. 3위 자리는 지켰으나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단 1점. 맨유, 아스널과도 7점까지 좁혀졌다.

토트넘이 주춤하고 맨유의 상승세가 맞물려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하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는 곧 토트넘이 앞으로 경기에서 부진할 경우 4위 첼시에 잡히는 것은 물론 5, 6위까지 내려갈 수 있음을 말해준다. 토트넘 역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 진출 가능 순위인 4위를 벗어나선 안 된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4개 대회(EPL,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 컵, UCL)에 참가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위해선 EPL 4위가 목표다. 올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이에 대한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향후 일정은 빡빡하다. 다음주 월요일 풀럼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첼시와 카라바오 컵 2차전,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FA컵 등 3, 4일 간격으로 일정이 줄지어 있다. 토트넘은 제일 급한 시기에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손흥민과 왼쪽 발목을 부상당한 케인,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무사 시소코 등 전력에 누수가 생긴 상태다.

토트넘이 줄곧 애용해 온 최전방 투톱의 공백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팀내 그들의 위치가 중요하지만 그들이 팀의 전부는 아니다. 팀 전원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의 선수들로 경기를 뛰면 좋겠지만 변수는 늘 어느 팀에서나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다. 승리를 위해 서로를 도울 것”이라며 리그 4위를 향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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