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대본 유출後 함구령.."스포·유출을 막아라"

이경호 기자  |  2019.01.17 13:21
/사진=JTBC


드라마 'SKY 캐슬'이 17회 대본 유출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제작진이 배우들 및 스태프에게 재차 스포 유출과 대본 유출 금지 주의령을 내렸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증권가 정보지(일명 지라시)를 통해 17회, 18회 대본이 유출된 불미스러운 사건 후 제작진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대본과 관련해 스포, 대본 유출 금지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이 전해졌다.

'SKY 캐슬'의 17회, 18회 대본은 지난 16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SKY 캐슬' 측은 이 일과 관련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최초 유포자 외에 추가 확산 유포 역시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삼가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SKY 캐슬'은 극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그간 베일에 감춰진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일부 에피소드와 관련한 스포일러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태 후 제작진에서는 앞서 벌어진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회(20부)가 탈고 중에 있다. 마지막회 대본은 책으로 나오며, 각 출연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결말이나 마지막회에 대해선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SKY 캐슬'이기에 제작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스포일러, 대본 유출 금지 등에 대해 더욱 신경 쓰게 된 상황이 됐다.

한편 'SKY 캐슬'은 지난해 11월 23일 첫 방송했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지난 12일 시청률 19.2%(1월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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