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최고 오프닝

전형화 기자  |  2019.01.17 11:24
'미래의 미라이'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미래의 미라이'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래의 미라이'는 개봉일인 16일 1만 6169명이 찾았다. 이는 기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한국 최고 흥행작인 '늑대아이'(오프닝 6064명, 최종 33만 9217명)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가진 '괴물의 아이'(오프닝 1만 5416명, 최종 22만 4889명), '썸머 워즈'(오프닝 1만 1270명/ 최종 13만 3946명), '시간을 달리는 소녀'(오프닝 1566명/ 최종 6만 813명) 등 전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

'미래의 미라이'는 같은 날 개봉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할 때 개봉관 숫자 대비 괄목할 만한 스코어를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뒤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미라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애니메이션으로 유일하게 감독주간에 초청됐으며, 제51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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