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진선규 "'범죄도시' 이후 오디션 덜 보게 돼"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1.17 15:20
배우 진선규 /사진제공=흥미진진


배우 진선규(43)가 영화 '범죄도시' 출연 이후 오디션을 덜 보게 됐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진선규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옆에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인 위성락 역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진선규는 '범죄도시' 이후 변한 것은 크게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많이 바뀐 게 없다. 주변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상을 받고 오디션을 조금 덜 봤다. 그전에는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제게 '카메라 맛사지가 있나보다'라고 말한다. 특히 고향친구들이 '너 옛날이랑 다르다', '너 뭐했냐'고 물어본다. 저는 뭐 한 게 없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게 조금 달라진 것 같다. 하지만 더 달려져야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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