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E조] '무기력' 사우디, 카타르에 0-2 완패...일본과 16강 맞대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8 04:49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에 패하며 16강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사우디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은 카타르는 16강에서 이라크와 맞붙지만, 사우디는 ‘강호’ 일본과 만난다.

두 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일본을 피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사우디는 알 무알라드, 알 무카위 등 지난 레바논과 2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카타르도 알모에즈 알리, 하산 알 하이도스 등 북한전 선발 라인업과 거의 유사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반전은 지난 북한전 6득점을 하며 기세를 올린 카타르가 가져갔다. 내내 공세를 펼치던 카타르는 전반 42분 알모에즈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알 하이도스는 실축을 하며 기회를 날렸다.

분위기가 사우디로 넘어갈 뻔했지만, 다시 한번 알리가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압둘아지즈 하템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급해진 사우디는 후반전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카타르의 수비진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35분 하템의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헤딩 골을 꽂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 선수들은 끝까지 공격했지만, 경기는 카타르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한결같은 '미담 부자'
  2. 2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3. 3블랙핑크 지수, 짧아도 너무 짧은 치마 포즈가..
  4. 4SSG 미녀 치어, 깜짝 반전 베이글 매력 '숨이 턱'
  5. 5'LG 떠나더니...' 진짜 포수 복덩이였네, 152억 포수도 사령탑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6. 6최준희 치아 성형 "필름 붙였어요" 승무원 느낌 나네
  7. 7류이서, 비대칭이 이정도? 섹시 레깅스 美쳤다
  8. 8KT→키움→NC 9년 방황, 마침내 감격의 첫 승... 194㎝ 장신투수 드디어 1군 전력 등극
  9. 9방탄소년단 뷔, '유년 시절과 똑같이 자란 남돌' 1위
  10. 10손흥민 EPL 통산 120호골에도 세리머니 안했는데... 토트넘 동료들 싸움 '충격'→결국 4연패 자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