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파비뉴 센터백 적응 완료 "반 다이크 도움 컸다"

이원희 기자  |  2019.01.18 08:23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와 파비뉴(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잉글랜드)의 파비뉴(25)가 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27)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리버풀의 수비진은 거의 전멸 상태다. 조엘 마팁과 조 고메즈, 데얀 로브렌 등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전문 중앙 수비수는 반 다이크 혼자 남았다. 이에 미드필더 파비뉴가 중앙 수비수(센터백) 남은 한 자리에서 뛰고 있다.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 파비뉴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나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파비뉴는 17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팀에 부상자가 많다. 내가 수비수로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됐다"며 "중앙 수비수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브라이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특히 반 다이크가 내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파비뉴는 "그간 뛰어보지 못한 포지션이지만 충분히 적응한 것 같다. 아직 발전할 필요가 있으나 경기에 뛰다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리버풀의 중요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자신감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파비뉴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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