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교정 효과?' 지은희, LPGA 개막전 첫날 1타차 공동 선두

심혜진 기자  |  2019.01.18 14:11
지은희./AFPBBNews=뉴스1
'맏언니' 지은희(33·한화큐셀)가 스윙 교정의 효과를 본 것일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1라운드 결과 6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지은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017~2018 지난 2시즌 동안 대회 정상에 올라선 챔피언들만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동반 플레이 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섞은 성격의 대회다.

오프 시즌 때 스윙을 교정했다는 지은희는 "내 이미지에 맞게 스윙이 잘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10번 홀(파5)부터 출발한 지은희는 13, 14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1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지은희는 후반 5, 7, 9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지은희 다음으로 이미림(29·NH투자증권)이 호성적을 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향(26·볼빅)은 공동 8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김세영(26·미래에셋)은 공동 12위(2언더파 69타), 전인지(25·KB금융그룹)는 공동 15위(1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30·PNS창호)은 이날 버디는 단 1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며 25위(4오버파 75타)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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