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김희애, '만월'로 스크린 복귀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2019.01.19 09:00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이 영화 '만월'로 호흡을 맞춘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희애가 '만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만월’(감독 임대형)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 김희애가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 역을 맡는다. ‘호타루’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로 잘 알려진 나카무라 유코가 윤희의 오랜 친구 준을, 김소혜가 김희애의 딸로, 성유빈의 김소혜의 남자친구로 출연한다. 1월 중 촬영에 돌입.

○…임권택 감독의 ‘짝코’ 디지털 복원판과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짝코’는 디지털 복원된 세계 유수의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클래식 부문에, ‘꼭두 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인 제네레이션 k플러스 섹션에 초청됐다.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7일 개막한다.

'언더독'이 한국 작품 최초로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언더독'이 한국 작품 최초로 3월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언더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초청, 중국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수상 등 영화제 초청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작품이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악녀'가 미국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할리우드에서 TV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워킹데드' 시리즈 등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가 콘텐츠판다와 계약을 맺고 '악녀'를 드라마로 리메이크 하기로 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액션 영화. 지난 2017년 제 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정병길 감독이 영화에 이어 ‘악녀' 파일럿 시리즈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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