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박용택, 금액-기간 최종 합의 완료... 도장은 20일 찍는다

한동훈 기자  |  2019.01.18 16:08
LG 박용택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와 박용택이 FA 재계약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금액과 기간에 동의했다.

LG는 18일 박용택과 FA 계약 기간 및 총액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간과 금액 외적인 요소에 관해 박용택이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상의를 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LG 관계자는 최종 도장은 20일 찍을 예정이라 말했다.

LG 관계자는 "박용택이 구단의 프렌차이즈 예우 제안에 대해서 가족과 대화 할 시간을 가지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가족들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은퇴 이후 행보에 관한 내용으로 추측된다.

LG와 박용택은 12월 초에 수차례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계약 기간 2년에는 진작에 합의했다. 12월 중순부터 박용택이 개인적으로 해외에 훈련 일정을 잡아 논의가 잠시 중단됐다. 지난 10일 귀국했고 18일 만나 담판을 지었다.

2002년 LG 트윈스서 데뷔한 박용택은 17년 동안 한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트윈스 영구결번도 예약한 상황. LG에서만 벌써 세 번째 FA다. 2011년 첫 FA 때는 3+1년 34억원, 2015년에는 4년 50억원을 받았다.

박용택은 17시즌 통산 2075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0.309, 2384안타,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대 최초 10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50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