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vs고현정..빠른 전개 깊은 갈등 출격

이경호 기자  |  2019.01.20 09:00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포스터/사진=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월화극 시청자들을 본격적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빠른 전개, 주인공의 대립구도가 제대로 시작된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조들호2')는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KBS 월화극 부진을 끊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나쁜형사'와 시청률 접전을 벌이면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조들호2'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다. 시즌1에서 동네변호사로 서민의 편에서 잔잔하고 깊은 울림을 안겼던 조들호가 이번엔 보다 거대한 악과 맞서게 됐다.

지난 15일까지 8회(1회당 35분 방송 기준)가 방송됐다. 극 초반 조들호가 1년 전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거악의 실체 이자경과 대립각을 세우는 전개였다. 인물과 사건의 소개, 대립 구도가 2주에 걸쳐 이뤄진 상황. 이를 두고 시즌1의 일부 열혈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극 전개가 다소 느리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불만 아닌 불만이 오는 21일 방송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들호' 측 관계자는 "21일 9회 방송부터는 극 전개가 이전과 달리 빠르게 전개된다. 특히 조들호 대 이자경의 대립, 갈등이 더 임팩트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조들호2'가 왜 기획이 되었는지도 명확하게 표현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언급한 복잡한 인물 관계도 조금 더 간결해질 것이다"면서 "특히 앞으로 서민 대 재벌이란 구도,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기대하셨던 공감의 폭도 넓어진다"고 밝혔다.

보고 듣는, 특유의 재미로 돌아올 '조들호2'. 월화 안방극장에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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