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병철, 대형 피라미드 주문제작..가족들 '경악'[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18 23:37
/사진=JTBC 'SKY 캐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SKY캐슬'에서 김병철이 특별 주문한 피라미드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에서 차민혁(김병철 분)이 피라미드를 주문한 후 집에 다시 돌아왔다.

차민혁의 부인 노승혜(윤세아 분)와 아들 차서준(김동희 분), 차기준(조병규 분)은 가출 후 돌아오지 않은 차민혁을 걱정했다. 이때 도어락 소리가 들렸고, 차민혁이 피라미드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차민혁은 "어때? 기가 막히지? 앞으로 수시로 이 피라미드 꼭대기를 쳐다봐라. 무의식 속에 'IN'이 박힐 때까지"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경악한 채 대답하지 않자 차민혁은 "내가 겨우 참고, 불공 드리는 심정으로 특별 제작해서 들어왔다. 피라미드 잘 깼다. 꼰대 같은 아빠 번쩍 들어서 반항할 수도 있다. 공부 하기 싫을 수도 있다. 그래도 자식 몰아붙여야하는 게 부모다"고 말했다. 차서준, 차기준이 "우리가 공부 안 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말하자 차민혁은 "공부하는 거 안다. 그래도 조금만 공부한다면 저기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차기준은 건성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딸 차세리(박유나 분)는 "찬바람 쐬면 아빠가 정신 차린다고? 그런 거 다 소용 없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한 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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